Euanthus pani 애판투스 패니, 3d, 가변크기, 2020
Euanthus pani 애판투스 패니, 3d, 가변크기, 2020

Archaeanthus 아캐앤서스, 3d, 가변크기, 2020
Archaeanthus 아캐앤서스, 3d, 가변크기, 2020

Montsechia_vidalii 몬체치아 비달리, 3d, 가변크기, 2020
Montsechia_vidalii 몬체치아 비달리, 3d, 가변크기, 2020

Euanthus pani 애판투스 패니, 3d, 가변크기, 2020
Euanthus pani 애판투스 패니, 3d, 가변크기, 2020

이 작업은 코로나 19 이후, 우리가 직면하게 된 생활의 변화를 바라보며 문화인류학적인 시선과 접근으로 작품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인류세는 크뤼천이 2000년에 처음 제안한 용어로서, 새로운 지질시대 개념이다.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의 환경체계는 급격하게 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구환경과 맞서 싸우게 된 시대를 뜻한다. 인류세의 상징적인 증거는 닭 뼈 그리고 플라스틱의 존재이다. 인간의 거침없는 욕망으로 이룩한 창조물은 이제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대변해 왔던 꽃은 고대의 화석 꽃을 시작으로 인류세가 가지고 있는 재료와 3d 기술로 재연되어 나타난다. 먼 미래 인류세를 탐험하는 다른 종이 인류세의 플라스틱 꽃들을 바라보며,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지구의 6번째 멸망 원인으로 가늠할 수 있게 된다.